
아우디 코리아는 10일,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난 뉴 A4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1970년대 아우디 80에 뿌리를 둔 A4는 1994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했으며, 8년 만에 출시된 5세대 신형 A4는 유럽 현지에서 각종 자동차 상을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뉴 A4의 외관 디자인은 이전 모델과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절제된 세련미 속에 다이내믹함을 표현하고 있다. 전면에 수평으로 뻗은 라인들은 더욱 뚜렷해졌고,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 또한 육각형 형상이 보다 선명해져 강인한 인상을 더한다. 차체는 더욱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경량 소재 혼합 공법과 경량 설계 적용으로 무게를 최대 100kg 감량했다.
실내는 늘어난 차체 크기만큼 동급 최고수준의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적이면서 운전석 쪽으로 넓어지는 운전자 지향성 설계를 적용했으며, 대시보드는 시각적으로 구분시켜 하단부가 확연히 밝아 보이는 효과로 편의성을 더했다.
소음 차단 기술은 동급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낮은 공기저항계수로 고속주행시의 풍절음을 최소화했고, 방음 전면 유리로 실내 소음을 이전 모델 대비 6dB 감소시켰다. 아울러 엔진룸의 각종 설계 또한 소음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우디 혁신의 상징인 ‘버츄얼 콕핏’은 12.3인치 LCD 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교하고 상세하게 보여준다. 신형 MMI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48mm 터치패드 또한 운전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시스템이다.
이번에 출시된 라인업은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한 45 TFSI 모델로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0kg.m를 발휘하며, 각 트림에 따라 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된다.
0-100km 가속시간은 전륜구동 모델 6.3초, 사륜구동 모델 5.8초이며, 복합연비는 각각 12.5km/L, 11.6km/L로 인증 받았다.
뉴 A4는 최적화된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편안한 주행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주행 등 상황에 따라 알맞은 주행감각을 제공하며, 탑승자 외에도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를 보호하는 ‘아우디 프리 센스 시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충돌이 임박한 경우 브레이크 진동을 통해 긴급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차가 자동으로 제동한다.

아우디 코리아의 세드릭 주흐넬 대표는 “뉴 아우디 A4는 동급 최대 가속성능과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으로 준중형 세단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44년 동안 이어온 베스트 셀링카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륜구동 3개 트림, 사륜구동 2개 트림으로 출시된 뉴 A4 45 TFSI 모델의 판매 가격은 4,950만원~5,99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국내 인증 절차 완료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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