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27일, 안전기술 강화 및 신규사양 탑재 등으로 상품성을 높인 2019년형 G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안전사양으로는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인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하이빔 보조 등이 기본으로 추가됐다.

편의사양으로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터널 진입 시 공조장치를 내기 모드로 전환해주는 터널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LTE 통신 방식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HD급 고화질 DMB와 카카오 I 서버형 음석인식, 미러링크 등이 적용된 신규 AVN 시스템을 적용했다.

한편, 2019 G80은 엔진 종류나 배기량과 상관없이 동일한 트림명은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했으며, 트림 조정 및 디젤 모델 상품성 강화, 패키지 구성 강화 등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첨단 사양을 추가해 안전성과 고급감을 높였다”며 “또한 각 엔진별 트림과 선택사양을 조정해 고객이 최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19 G80의 기본 판매 가격은 4,899만원~7,09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