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5일, 소형 SUV C4 칵투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소형 SUV로 사랑받아온 C4 칵투스는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서스펜션과 시트, 8가지 주행 보조 장치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이전 모델보다 슬림해진 에어범프 디자인을 도어 하단에 배치했고, 면과 볼륨감을 중심으로 라인을 개선해 심플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전면 엠블럼과 LED 주간주행등은 서로 연결되어 안정감을 더하면서 패밀리룩을 완성했고, 3D 효과의 리어램프로 후면 디자인도 업그레이드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과 도어 스트랩을 가죽 소재로 마감해 고급감을 더했으며, 키리스 엔트리 및 스타트 시스템, 파워 윈도우, ECM 룸미러 등을 새롭게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뉴 C4 칵투스는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추구하는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을 최초로 적용한 첫 번째 모델이다. 그에 따라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듯한 편안함을 제공하는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가 장착됐으며, 뛰어난 기술이 집약된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TM 서스펜션을 최초로 적용해 마치 마법의 양탄자를 탄 듯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시트로엥의 설명이다.

8가지 주행 보조장치도 탑재해 편의성과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와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외에도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추가된 안개등, 운전자 주의 경고, 운전자 휴식 알림, 스피드 리미트, 후방카메라 등을 추가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C4 칵투스와 동일하다. 1.6리터 BlueHDi 엔진과 ETG 6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99마력, 최대토크 25.9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 17.5km/L의 뛰어난 효율을 갖췄다. 여기에 PSA 그룹의 기술이 적용된 SCR 시스템을 통해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켰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시트로엥의 독창성과 개성을 대표하는 뉴 C4 칵투스 SUV는 브랜드 특유의 감각은 유지하면서 주행감과 승차감, 안전성 측면에서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시트로엥과 뉴 C4 칵투스 SUV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을 이어가는 한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 C4 칵투스의 판매 가격은 이전보다 인하된 2,7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