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코리아가 신형 QX50을 국내 출시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난 QX50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가변 압축비 엔진을 장착했으며,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럽고 개성 있는 실내 인테리어,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QX50의 외관은 인피니티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초승달 모양의 C필러와 사람의 눈에서 영감을 받은 LED 헤드램프,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크램쉘 타입 보닛 등이 어우러져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모했다.

실내에는 울트라 스웨이드와 세미 애닐린 가죽 등의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세심하게 마감해 품질을 향상시켰다. 그 외에도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되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드라이빙을 가능케 한다.

첨단 주행 안전 기술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전방 비상 브레이크 등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신형 QX50의 핵심은 인피니티가 세계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 압축비 엔진이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첨단 시스템을 통해 엔진 압축비를 8:1에서 14:1까지 가변적으로 제어해 주행 성능은 물론 연료 효율성에도 기여한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272마력, 최대토크는 38.7kg.m이며, 복합연비는 9.8~10.3km/L로 인증 받았다.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2세대 QX50 2.0 VC-터보 모델의 판매 가격은 에센셜 5,190만원, 센서리 AWD 5,830만원, 오토그래프 AWD 6,3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