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F-페이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10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뉴 F-PACE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신형 인라인 4기통 인제니움 터보 디젤 엔진과 스마트하게 설계된 재규어 랜드로버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가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다양한 편의장비가 더해져 상품성이 향상되고 가격 변동폭은 최소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뉴 F-PACE는 특유의 완성도 높은 세련미를 그대로 유지한 채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 그릴과 슬림해진 LED 헤드램프, F-타입의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LED 리어램프 등이 세련된 이미지를 자아낸다.

실내에서는 11.4인치 커브드 HD 터치스크린이 가장 눈에 띄며, 새롭게 디자인된 기어노브가 자리 잡았다. 이 밖에도 이오나이저 기능과 공기청정 시스템이 적용되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센터 콘솔 하단에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장착됐다.

뉴 F-페이스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비롯해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뉴 F-페이스는 2.0리터 디젤 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3.9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사륜구동 시스템, 토크 벡터링 시스템 및 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이 탑재된다. 

뉴 F-페이스는 두 가지 등급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D200 S 7,350만원, D200 SE 7,9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