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신차소개

포르쉐가 만든 첫 SUV 카이엔

포르쉐 최초의 SUV로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포르쉐 카이엔(Cayenne)이 3월 24일, 드디어 국내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된 모델은 실용성을 중시한 카이엔 S와 고성능 모델인 카이엔 터보의 두 가지 모델이다. 포르쉐 카이엔은 SUV와 포르쉐라는 두 이미지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낸 모델로 평가 받고 있으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왔다.



스포츠카의 대명사 포르쉐가 선보인 카이엔은 역시 스포츠카의 진수라 할 수 있는 최고의 파워를 자랑한다. 8기통의 카이엔 터보는 인터쿨러를 겸비한 트윈 터보로 최고출력 450마력, 63.2kg.m의 최대토크를 나타낸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이 불과 5.6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66km에 달해 스포츠카의 진수를 간직한 SUV 모델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V8 엔진의 카이엔 S는 340마력의 최고출력과 42.8 kg.m의 최대토크를 나타낸다. 최고시속은 242km이며 0-100km/h 시간은 7.2초가 걸린다.



카이엔에는 포르쉐의 자동차 기술이 집대성되어 있다고 할 정도로 최첨단 드라이빙 테크놀러지가 적용돼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4륜 구동 자동차의 차세대 테크닉이라 불리는 PTM (Porsche Traction Management; 포르쉐 트랙션 관리) 이다. 이는 도로조건에 맞추어 엔진 파워를 앞뒤 바퀴에 적절하게 분배, 조절하여 자동차가 최상의 접지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행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기술이다.



또 다른 기본 사양인 PSM(Porsche Stability Management; 포르쉐 주행 안정 장치)은 PTM과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통해 작동한다. PSM 장치는 방향, 속도, 회전 속도 및 코너링 가속 등 차체에 미치는 다방면의 힘을 감지하여 차가 이상적인 방향을 유지하도록 한다. 또한 ABS 브레이크, 미끄럼 방지장치(ASR) 그리고 자동 브레이크 디퍼렌샬(ABD)과 같은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카이엔의 또 다른 장점은 최고의 서스펜션 기능이다. 특히 조금 높게 달려있는 프론트 램프로 273mm까지 높아진 최저지상고는 뛰어난 오프로드 드라이빙 성능을 뒷받침 해준다. 카이엔 터보는 주행 높이 조절 및 자동 레벨링 기능을 가진 에어 서스펜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장치는 카이엔 S에서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자동 레벨링 기능은 적재 하중이나 지형에 관계없이 최적의 지상고를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스피드의 증가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를 낮추어 안정적인 드라이빙 포지션을 유지시켜 준다.

온 로드와 오프 로드기능이 모두 뛰어나며 유일하게 ‘Made in Germany’인 카이엔은 스포츠 카의 뛰어난 주행성 뿐 아니라 SUV 모델로서 기대되는 힘과 기술을 모두 겸비하여 차세대 세그먼트를 창출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카이엔은 오는 5월에 있을 수입차 모터쇼에도 전시 될 예정이며, 가격은 카이엔 S가 1억2천6백5십만원, 카이엔 터보가 1억7천1백6십만원이다.



한성자동차의 김성기 사장은 “카이엔 터보의 경우 예약률이 100%, 카이엔 S는 50%에 달할 만큼 벌써부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라며 “스포츠카 성능의 진수를 겸비한 SUV의 시장 판로 확대로 국내에서의 포르쉐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굳건히 지켜온 포르쉐가 만든 SUV는 어떤 모습일까? 카이엔은 디자인에서 포르쉐의 전통을 잘 살렸다. 둥글게 솟아 오른 헤드램프는 복스터 이 후 사용되어지고 있는 스타일의 변형이지만 포르쉐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SUV임에도 각진 박스형보다는 근육질의 에어로 다이나믹 보디라인을 잘 살린 것도 스포츠카 포르쉐를 연상케 한다. 특히 뒤 펜더 위쪽을 부풀려 운전석에서 사이드 미러를 통해 바라보았을 때의 모습이 전통적인 포르쉐 911의 그것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카이엔 터보는 강력한 파워를 외관에서 느낄 수 있게 여러 부분을 손보았다. 카이엔 터보는 카이엔 S에서와 같은 두 개의 리어 테일 파이프가 아닌, 네 개의 스테인레스 테일 파이프를 사용하고 있다. 네 개의 스테인레스 테일 파이프를 사용함으로써 두 개의 파워 돔이 돋보이는 후드로 덮여 있는데, 터보 모델의 엔진 룸 내에 엄청난 힘이 잠재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앞 모습에서는 보다 많은 공기 흡입을 필요로 하는 터보 엔진을 위해 대형으로 확대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카이엔S와 터보를 구분짓는다. .














































실용성이 강조되어야 하는 SUV인데다 포르쉐가 처음 만드는 모델인 만큼 실내에서 포르쉐의 이미지를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순수하게 독일에서 만들어지는 모델일 뿐 아니라 SUV중 최고급 차량인 만큼 실내는 고급 가죽과 알루미늄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꾸몄다. 최근의 추세처럼 전체적인 분위기는 승용차의 느낌이 든다.



포르쉐의 전통을 잘 보여주는 유일한 부분이 다섯 개의 원으로 구성된 계기판이다. 최근 911 모델처럼 다섯 개의 원이 겹쳐진 형태이며, 알루미늄 링을 둘렀다. 가운데를 삼각형으로 디자인한 스티어링 휠에는 팁트로닉 변속 버튼을 달았고, 다양한 리모컨 버튼들을 달았다. 센터 페시아는 심플하지만 다양한 알루미늄 버튼을 달아 고급스럽다. 변속기 레버 좌우에 아치형의 하우징을 장식한 것도 돋보이며, 레벨링 조절 다이얼의 디자인도 특이하다.



전체적으로 넓은 실내와 안락한 분위기는 럭셔리 SUV에 적합하고,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한 하이테크 분위기는 포르쉐의 고성능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포르쉐 SUV차량에 새로 개발된 V8 흡입 엔진은 뛰어난 성능, 역동적인 출력 그리고 거의 전 범위에 걸친 속도에서의 우수한 엔진 능력이 특징이다. 이 엔진은 밸브가 32개이며 각각의 실린더 뱅크에 두 개의 캠샤프트를 배치하고 카이엔 S는 최대토크 42.8kg.m(2500~5500rpm)를 보인다. 이 독특한 SUV모델은 4.5 리터의 엔진 배기량으로 인해 6000 rpm에서 340 마력의 최대 출력을 내며, 새로운 6단 팁트로닉 S 트랜스미션 덕분에 0-100km/h 까지 도달하는데 7.2초가 걸리며 최고 시속은 242 km이다. 또한, 오프로드 드라이빙 컨디션 및 비스듬한 각도로 주행 시에도 우수한 엔진 성능을 발한다.

카이엔 터보는 이 외에도 훨씬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인터쿨러를 겸비한 두 개의 배기 가스 터보차저가 특징이며 V8 파워 엔진은 6000 rpm에서 450마력의 최대 출력을 낸다. 0-100km/h까지 5.6초 만에 도달하는 뛰어난 가속력을 갖고 있으며 최고 시속은 266 km, 최대토크는 63.2kg.m(2250 ~ 4750rpm)이다.



현재 두 카이엔 모델에는 포르쉐에서 새로 개발한 팁트로닉 S 트랜스미션이 장착되는데 이는 기어가 6단이다. 통상적인 포르쉐의 철학을 적용해 기어는 스티어링 휠에 있는 패들(paddle)을 사용하여 수동으로 전환할 수 있다. 포르쉐가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장점은 선택 레버를 가볍게 움직여서 기어를 간단하게 바꾸는 옵션으로서 특히 오프로드 지형에서 부드럽고 확실한 기어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매우 유용한 특징이다.



두 모델의 기본 사양인 포르쉐 트랙션 관리 (PTM) 시스템은 포장 및 비포장 도로에서의 카이엔의 역동적 성능에 필수적이다. 이 차세대 4륜 구동 장치는 일반 주행의 경우 엔진 힘의 62%는 후륜에, 38%는 전륜에 전달한다. 그러나 주행 조건에 따라 최대 엔진토크의 100%까지 전륜이나 후륜에 전달될 수 있다. 엔진 출력 및 토크의 정확한 분배는 접지력 변화에 따라 계산될 뿐만 아니라 차량의 속도, 코너링 가속, 조향 각도, 운전자의 가속 페달 사용을 측정하는 센서들에 의해서도 결정되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서 최적의 잠금 효과를 준다. 그리고 특히 거친 지형에서 주행할 때 운전자는 포르쉐 트랙션 관리(PTM) 시스템를 사용하여 트랜스퍼 케이스의 감속 기어와 100% 프론트 리어 디퍼렌샬(front-to-rear differential)을 작동할 수 있다.



포르쉐는 스포츠 주행 조건 및 거친 오프로드 지형 모두에서 탁월한 민첩성을 보장하는 서스펜션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앞 쪽의 서브 프레임에 탑재된 초대형 이중 트랙 콘트롤 암 차축과 뒤 쪽의 정교하게 설계된 다중 트랙 콘트롤 암 차축이 바로 그 것. 가장 혹독한 오프로드 조건에서도 최적 주행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스프링이 길게 움직인다는 것이 특히 중요한 특징이다. 카이엔 터보에서는 기본이고 카이엔 S에서는 옵션인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증가에 따라 전체 차량을 자동으로 낮추어 줌으로써 뛰어난 안정성을 보장함과 동시에 편안한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 포르쉐 트랙션 관리 (PTM) 장치와 함께 이 에어 서스펜션을 부착함으로써 카이엔은 오프로드 차량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수 오프로드 모드의 지상고는 273 mm이기 때문에 가파른 램프(ramp) 및 극도로 울퉁불퉁한 길도 성공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한 카이엔은 최대 555 mm 의 물길도 주행해 낼 수 있다. 카이엔 터보에 기본사양으로 장착된 또 하나의 새로운 특징은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관리(PASM) 장치로서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제공되는 가변 댐핑(damping) 시스템이다. 노면상태 및 운전자 주행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관리(PASM) 장치는 매우 정교한 전자 시스템의 정밀도로 댐핑 포스를 제어한다.
















카이엔 두 모델은 모두 엄격한 안전 기준을 자랑하는 포르쉐의 브레이크 패이딩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였다. 최첨단 기술 덕택에 두 모델은 앞 쪽에 6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캘리퍼가 부착된 350mm 의 내부 통기 브레이크 디스크를 갖고 있다. 뒤 쪽의 브레이크 디스크도 내부 통기형이며 직경 330 mm이고 4피스톤 모노블록 캘리퍼가 있다.



카이엔 S 및 카이엔 터보 모두에 기본으로 채택된 PSM(포르쉐 주행 안정) 장치는 PTM(포르쉐 트랙션 관리) 장치와 끊임없이 상호 작용한다. 그러나 차량이 극한으로 주행 될 때만 개입하여 필요한 만큼 특정 바퀴에 제동력을 가함으로써 카이엔을 안정시킨다. 이 제동 기능 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PSM(포르쉐 주행 안정) 장치가 엔진 제어에 개입하여 점화 시스템 및 트로틀 버터플라이를 통해 토크를 제어한다.



포르쉐는 카이엔 용으로 특수 알루미늄 휠을 개발하여 중량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모델 모두 19인치 휠을 기본 사양으로 한다. 20 인치의 대형 휠도 선택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휠 모두 포르쉐가 특별히 개발하고 최고 속도에서 테스트를 마친 새로운 타이어에 장착된다. 따라서 카이엔은 최고 시속 300 km로 승인된 Y 하절기용 타이어를 장착한 세계 최초의 SUV 차량이다.



수동적인 안전성 측면에서 볼 때, 카이엔 터보와 카이엔 S는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제공한다.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은 모두 개별 요구사항에 맞춘 것으로 완벽한 작동을 위해 2 단계 가스 발생기에 의해 작동된다. 또한 앞좌석 등받이 측면에 설치된 흉부 보호용 에어백이 있으며 루프 프레임에 장착되어 앞, 뒷좌석 승객을 보호하는 커튼 에어백이 제공된다.



새 모델 카이엔은 멀티미디어 데이터 교환을 위해 MOST(Media-Oriented Systems Transport: 미디어 지향 시스템 전송) 데이터 버스라는 혁신 기술을 사용한다. MOST 기술에 의해 데이터는 조금의 품질 손실 없이 최대 속도로 한 부품에서 다른 부품으로 교환되고 전송된다. 특히 최고 품질의 오디오 데이터 전송을 위해 사운드 패키지용의 라디오, CD 체인저 그리고 앰프 모두가 MOST 고속 광섬유에 의해 상호 디지털로 연결된다.



시장에서 처음 소개되는 카이엔의 또 다른 특징은 대형 극장에서와 같이 전례 없는 360°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다. 이는 카이엔 터보의 기본사양이다. 이 시스템은 100 W 서브우퍼와 13 개의 트위터, 미디엄 및 로우 베이스 우퍼로 구성되며 전체 출력은 250W이다. AudioPilot 소음 보상기술은 차량 내 장착된 마이크로 지속적으로 외부 소음을 감지하여 실내 사운드와 볼륨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포르쉐 카이엔 주요 제원표


모델


카이엔 터보


카이엔 S


엔진형식


V8 DOHC 트윈 터보


V8 DOHC


구동방식


풀타임 4륜 구동


-


배기량(cc)


4,511


-


최고출력(hp/rpm)


450/6,000


340/6,000


최대토크(kg·m/rpm)


63.2 / 2,250~4,750


42.8 / 2,500~5,500


길이X너비X높이(mm)


4,786 X 1,928 X 1,699


-


내경X행정(mm)


93x83


-


압축비


9.5 : 1


11.5 : 1


휠베이스(mm)


2,855


-

트래드 (전 / 후)(mm)
-


-

서스펜션 (전)
독립 더블 위시본


-

서스펜션 (후)
독립 멀티 링크


-


브레이크 (전)


6 피스톤 알루미늄 고정 캘리퍼


-

브레이크 (후)
4 피스톤


-

승차인원 (명)
5


-


총중량 (kg)


2,355~2,650


2,245~2,580


최고속도(km/h)


266


242


0-100km 소요시간(초)


5.6


7.2

최소 회전 반경 (m)
-


-


19인치 알루미늄


-


타이어


255/55 R 19



-




연비(km/ℓ)


5.72


6.12


연료탱크 크기(ℓ)


100


-

트렁크 용량(ℓ)
540


-


트랜스미션


6단 팁트로닉 S


-


- 변속비 (1/2/3/4/5/6)


4.15/2.37/1.56/1.16/0.86/0.69


-


- 변속비 (후진)


3.39


-


- 최종감속비


3.70


4.10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6

0 / 300 자

gene*** 2020-05-10 18:08 | 신고
역삼각형 핸들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gene*** 2020-05-10 18:07 | 신고
뒷유리도 와이퍼가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gene*** 2020-05-10 18:07 | 신고
엠블럼이 다한건가?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gene*** 2020-05-10 18:07 | 신고
멋진건지는 모르겠는데;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gene*** 2020-05-10 18:06 | 신고
벌써 17년전..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yjm7*** 2019-12-13 10:10 | 신고
이차는 레전드가 되었다

0 / 300 자

댓글 접기 댓글 접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