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오픈 2003, KLPGA와 함께 골프 마케팅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웨인 첨리)가 골프를 통한, 보다 다이내믹하고 진취적인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지난 4월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크라이슬러의 미니밴 그랜드 보이저를 전달하여 한국여자골프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 바 있는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최근 골프계의 빅 이벤트, SK텔레콤 오픈 2003의 공식 후원을 맡음과 동시에 KLPGA와 연간 협찬 계약을 맺은 것.

SK텔레콤오픈 2003–홀인원상에 짚 그랜드 체로키!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세계적인 골프대회 SK텔레콤 오픈 2003에 보이저 6대를 공식 차량으로, 짚 그랜드 체로키 1대를 홀인원상으로 내놓았다. 이번 SK텔레콤 오픈 2003대회는 컴팩 클래식 우승, 템파베이 클래식 우승 등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맹활약중인 최경주(33) 선수를 비롯, JPGA 투어 상금랭킹 3위인 신고 카타야마, 코리 페이븐, 허석호 등 국내외 최고 기량의 유명 선수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정상 대회이다.

최정상 대회인 만큼 최정상급의 차량이 제공되는 것도 당연한 것.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최경주 선수 등 해외파 선수들의 베스트 컨디션을 위한 이동차량으로 보이저 6대를 지원하며 홀인원 상인 짚 그랜드 체로키는 홀인원 홀인 15번 홀 TEE-GROUND 에 전시할 계획이다. 이 경기의 실황은 MBC-TV, MBC ESPN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는 지난 2001년 대회와 2002년도에는 SK계열사인 SK글로벌로부터 렉서스 차량을 홀인원 상품으로 협찬 받았으나 이른 바 SK사태로 몸살을 앓기 시작한 올해 대회부터는 공식 협찬사로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를 선정함으로써 SK그룹과의 연결고리를 과감히 끊는 상징적인 일이 아닌가 하는 의견과 함께 단지 골프가 최고의 아웃도어 스포츠인 만큼 이에 가장 어울리는 미니 밴의 대명사 보이저와 짚 그랜드 체로키가 진정한 아웃도어 차량의 대표주자임이 다시 한번 증명된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홀인원상으로 제공되는 짚 그랜드 체로키는 4륜구동이면서 럭셔리 세단에 준하는 승차감과 내부장치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망라하는 최상의 SUV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판매가는 65,800,000원.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의 강연석 이사는 “한국의 골프 발전에 다임러크라이슬러가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맥도날드 챔피언쉽에서 홀인원 기록을 한 김미현 선수나, 브리티시 챔피언쉽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박세리 선수처럼 이번 대회에서 최경주 선수나 다른 선수들이 과연 홀인원 기록과 함께 짚 그랜드 체로키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모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며 여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2003년은 KLPGA와 함께 –주요 대회 홀인원상으로 다임러크라이슬러 차량 제공
또한 지난 1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골프장에서 열린 제 5회 한솔레이디스오픈골프대회에 홀인원상으로 크라이슬러 세브링 세단을 제공한 바 있는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는 6월 18일자로 KLPGA와 연간 홀인원 협찬 계약을 맺고 앞으로 KLPGA에서 주관하는 주요 국내 여자프로골프대회에 다임러크라이슬러 차량을 홀인원상에 해당하는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짚 골프 랠리(Jeep Golf Rally )’라는 이름아래 KLPGA의2003년도 시즌 전 대회의 갤러리를 대상으로 우승자, 준우승자, 각 라운드별 데일리 베스트 선수를 맞추는 갤러리에게도 짚 그랜드 체로키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는 5명의 선수이름을 맞추면 짚 그랜드 체로키의 주인이 되는 일종의 ‘필드 로또’

다임러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홍보담당 송재성 과장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이미지를 보다 널리 알리고 동시에 한국여자 프로골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4월 KLPGA의 공식차량 제공을 시작으로 한 연간홀인원 협찬 및 짚 골프랠리 등 KLPGA와의 공동마케팅은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 하에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제부터 초록색 필드에서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 짚, 닷지 삼형제의 로고를 접하는 일이 전혀 낯선 풍경만은 아닌 것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