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이사 이동명)는 최근 정부가 침체된 시장 부양책으로 검토중인 승용차 특소세율 인하 계획과 관련하여 이를 판매정책에 적극 수용, 시행안 확정전 볼보 자동차 판매가를 미리 인하한다고 7월 7일 발표하였다.

정부는 7월 3일 승용차 특소세율을 현행 수준보다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계획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정부가 현재 검토중인 특소세율을 감안하여 7월 7일부터 판매되는 볼보 자동차 전차종에 대하여 미리 인하 적용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의 이번 가격인하 내용에 따르면, 현재7,770만원인 볼보 S80 T6를 구매 하면 210만원, 그리고 5,790만원인 볼보 S60 2.4T를 구매하면 170만원의 가격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정부가 조만간 확정할 본 방침의 시행일자가 소급 적용되는 경우에는, 소급되는 날자 이후 기 출고된 차량도 이번 가격인하 분으로 소급 적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판매가격 인하 발표에 대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동명 사장은 “이번 판매가격인하 정책은 특소세율 인하 예상에 따르는 출고지연 등 고객들의 혼돈을 없앨 뿐만 아니라 고객의 혜택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특소세인하정책으로 수입자동차 시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덧붙였다.

현재 운영되는 승용차 특소세율은 배기량에 따라 7~14%이며, 국산자동차의 경우 출고 가격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반면, 수입자동차의 경우에는 수입통관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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