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으로 자동차산업이 지구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 미국의 환경단체들이 내놓은 \'Getting the Lead Out: Impacts of and Alternatives for Automotive Lead Uses,(자동차에 있어 납 사용의 영향과 대안)\' 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의 자동차업체들이 연간 3억 파운드 이상의 납을 자연환경에 배출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오염은 채광과 제조과정에서뿐만 아니라 납을 이용한 배터리의 폐기와 재활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자동차는 납으로 인한 공해의 주범으로 자동차 한 대당 폐차시까지 약 16파운드의 납을 배출한다고 한다.
납은 생산과정에서, 그리고 자동차 등에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매립 등을 통해 공기와 대지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한다. 납은 자동차에서 배터리를 비롯해 휠의 균형을 잡기 위한 부품으로서, 그리고 전자제어에 필요한 부품의 조립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들 배터리의 수명이 다해 폐기하거나 휠 밸런스를 잡기 위한 납이 도로에 떨어져 물과 공기를 오염시킨다.
납은 인간의 뇌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등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물질로 아주 위험한 것이다.
이 보고서는 이런 납의 사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니켈 메탈 하이브리드나 주석, 혹은 납 대신 강철을 사용해 휠 균형을 잡는 것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자동차제조자연맹 관계자는 오늘날은 그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강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오늘날 자동차에 사용되는 납의 양은 극히 적고 자동차에 사용된 배터리의 95%는 재활용된다고 한다.
출처 :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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