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투아레그 공장에서 아우디 SUV 생산한다 (7/29)


아우디가 체코에 있는 폭스바겐의 브라티스라바(Bratislava) 공장에서 SUV 파이크스 피크의 생산에 관한 협의를 위해 Tier 1 서플라이어들과 만났다.

브라티스라바는 폭스바겐 투아레그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포르쉐 카이엔의 보디도 조립하고 있는 공장이다. 투아레그는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스라바(Bratislava)에서 생산되고 카이엔은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된다. 파이크스 피크는 투아레그와 카이엔의 플랫폼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크스 피크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쇼를 통해 컨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아우디의 SUV 디자인. 모터쇼에서의 반응이 좋아 2005년부터 시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아레크와 카이엔 외에도 폭스바겐은 폴로와 골프 및 보라의 파생 모델들을 브라티스라바에서 생산하고 있다.

슬로바키아에서의 생산 개시와 함께 헝ㅋ가리 Gyor 근교에서의 아우디 차량 조립은 종료된다.

아우디 회장 마틴 빈터콘(Martin Winterkorn)은 지난 1월 현행 TT 가 단종되는 2005년이 되면 헝가리 생산을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이 헝가리 공장에서의 A3와 S3 의 생산은 이미 지난 4월 종료되었다. 뉴 A3는 독일 잉골슈타트에서 생산된다.

이에 대해 Gyor 공장측은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지만 아우디 헝가리는 주로 엔진생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Gyor 공장에서의 아우디의 모델 생산 중단은 리어(TT의 시트 공급업체)라든가 페구폼(Peguform; 플라스틱 부품업체)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립공장 폐쇄에 맞춰 이 공장은 파워 트레인 생산 쪽으로 초점을 맞춰가고 있다.

아우디는 올해 이 공장에 2억 5천만 유로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이 공장은 연간 100만기의 엔진을 생산했다. 작년에는 128만기를 생산했고 올해에는 130만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출처 :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