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8.12] LG칼텍스정유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 12일 잠정 타결됐다.



양측이 합의한 주요 내용은 임금 6.2% 인상 및 성과급 200% + 70만원 지급, 의료비 지원 확대, 자녀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30만원 및 중학교 입학 축하금 50만원 지급 등의 교육비 확대, 근속 30년 축하금 상향 조정(200만원 → 250만원), 회사창립 기념품 상향 조정(5만원 → 10만원) 등 복리후생 상향 조정, 노조 전임자 확대 및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이다.



LG정유는 11일 오후 2시부터 12일 오전까지 철야 협상을 벌여 상생의 노사관계를 지속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노사 양측이 이해를 같이함에 따라 잠정 합의를 이뤄냈다.



LG칼텍스정유 노조는 이번 잠정 합의안을 놓고 오는 18~19일 전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LG정유는 "올해 노사협상을 노사간 자율로 타결하게 돼 기쁘다"며 "급변하는 국내외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2005년 월드 톱5 컴플렉스(World Top 5 Complex) 진입을 위해 노사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