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8.26]금호타이어(대표=신형인)의 대표적인 SUV용 초고성능(UHP) 타이어인 "엑스타STX"가 최근 미국 UHP타이어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타이어딜러인 '타이어랙(Tire Rack/www.tirerack.com)' 에서 실시한 소비자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어랙은 미국 타이어업종 최초로 메일 주문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시작, 현재는 도매까지 사업을 확장한 회사로 미국내 UHP타이어시장에 품질력을 인정받은 브랜드만을 선별, 연 200만개 정도의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금호, 피렐리, 미쉐린, 브리지스톤, 던롭, 요코하마 등 세계 유수 타이어메이커의 총 8개 타이어 브랜드 대해 실시되었으며, 국내 타이어 업체로서는 금호타이어가 조사대상에 포함되었다.

또한 이번 조사의 평가는 타이어랙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제동력, 승차감, 소음 등 타이어 성능별로 9개 항목에 점수를 매겨 최종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타이어랙은 금호의 「엑스타STX」에 대해 "지속적이고 일관된 성능을 유지하고 있으며 외관디자인이 뛰어나다"고 평가했고 "엑스타STX는 SUV 드라이버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개발된 타이어"라고 언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랙에서 취급하고 있는 국산타이어 브랜드는 금호가 유일하며 이는 금호가 그만큼 미국시장에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실질적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26 및 28인치 엑스타 STX를 개발완료하였으며 그중 26인치 엑스타STX는 올해 3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개당 $1,126이라는 초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이 판매가는 타이어랙에서 판매되는 타이어중 최고가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북미에서 127,000개의 엑스타 STX를 판매하였으며 올해에는 15만개를 판매할 계획이다.

엑스타STX는 미국에서 도로조건이 가장 가혹한 데쓰 밸리(DEATH VALLEY)의 타이어 실차 내구성시험(ATE)을 통과하였고 유럽 수출에 필요한 승인 (ECE-No.)을 이미 획득하는 등 제품의 기술력 및 안전성을 인증 받았다.

< 참 조 >

1. ECE-No. : 유럽 수출에 반드시 필요한 인증 Number로, 인증기관(네델란드 TUV)으로부터 까다로운 심사(내구성, 서류 등)를 통해 획득하여, 이를 반드시 타이어 측면부에 각인해 주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