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9.5]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 회장이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현장경영을 위해 유럽순방길에 나선다.

현대차는 5일 정 회장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현대·기아차 유럽 연구개발(R&D)센터 개관식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참관한다고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오는 8일, 유럽 공략의 전진 기지가 될 유럽 연구개발센터 개관식 참석을 시작으로, 9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참관해 미래 자동차 트렌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모터쇼를 통한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주문할 예정이다.

이어 10일에는 유럽지역 판매증대와 적극적인 시장확대를 위해 딜러단을 방문, 격려하며 본격적인 유럽시장 확대를 위한 유럽법인 수출확대회의를 주관하는 등 해외현장 경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현지화 전략으로 설립된 유럽 연구개발센터의 개관으로, 남양의 종합연구개발센터, 미국의 디자인센터 및 기술연구소, 일본 기술연구소 등 북미,유럽,아시아 각 권역별로 연구개발센터를 갖춰 글로벌 R&D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올해 미국 디자인센터 준공식 및 주행시험장 기공식에 참석한 것을 비롯해 미국 앨라배마 공장과 중국 베이징 현대차 공장, 남양 종합연구개발센터 출범식, 마북 환경기술연구소 기공식 등을 직접 방문·점검하며 연구개발 부문 강화 전략과 권역별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현장경영 활동을 국내외에서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