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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니아] 카디자이너 지망생들의 클레이모델 전시회




미래의 카디자이너를 꿈꾸는 미술학도들이 첫 클레이모델을 만들고 조촐한 전시회를 가졌다.

단국대학교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은 6일부터 10일까지 한남동 단국대 신관 3층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디자인표현과 매체\'라는 강의시간에 과제물로 만든 자동차 클레이모델을 작품으로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단국대 산업디자인과가 2001년 생긴 후 처음 개최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전시모델은 모두 4종류의 5분의 1 크기 클레이모델들이다. 맥라렌 F1, 닛산 NSX, 로버 미니, 현대 투스카니를 기본으로 만들었다. 중심선을 기준으로 좌우를 다른 모습으로 디자인했고 나름대로 독창적인 부분도 적용했다.

\"면이 거칠기는 하지만 자동차 디자인을 배우려는 학생들이 처음 클레이모델을 만들어 봄으로써 실제 작업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이들을 지도한 이정용 겸임교수는 말했다. 이 교수는 평화자동차 디자인실장으로 1주일에 한 차례씩 강단에 서고 있다.

카디자이너의 길을 가겠다는 신재근 군은 \"어릴 때부터 가장 멋있다고 동경해 온 맥라렌 F1을 첫 작품의 모델로 삼았다\"면서도 \"나흘밤을 꼬박 샐 만큼 정성을 기울였지만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안타까워 했다. 맥라렌 F1을 함께 만든 박진성 군은 \"아직 많은 게 부족하지만 열심히 배워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투스카니를 기본으로 클레이모델을 제작한 김송형 군은 \"시행착오를 겪느라 허비한 시간이 많았다\"며 \"여러가지 생소한 재료를 처음 접해 본 게 큰 경험이었고 마지막 도색을 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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