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밴 뻐꾸기 토대로 만든 SUV
평화자동차가 북한에서 생산중인 미니밴 뻐꾸기의 가지치기모델이 국내에서 로드테스트를 하고 있다.
가칭 \'뻐꾸기2\'로 이름붙은 이 차는 1.6ℓ엔진을 얹은 SUV로 피아트 도블로의 플랫폼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차체 길이는 5m 정도. 도블로는 미니밴에 SUV 스타일을 가미한 차여서 SUV로 변형하는 데 유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도로 테스트중인 차를 독자가 찍어 본지에 제보한 것이다. 뻐꾸기2의 사진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북한에서 생산될 차가 남한에서 테스트중이라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로드테스트는 신차개발의 마무리단계에서 실시하는 것이어서 뻐꾸기2의 개발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이 차가 별도의 다른 이름을 달게 될 지, 뻐꾸기2라는 이름으로 생산될 지는 아직 미정이다. 평화는 이에 따라 승용차 휘파람과 미니밴 뻐꾸기에 이어 SUV \'뻐꾸기2\'에 이르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평화는 지난 9월17일 북한 남포공단에서 뻐꾸기 시제품을 선보였다. 남포시에 있는 평화자동차종합공장에서 16대의 뻐꾸기를 만들어 성능테스트를 하고 있다.
오종훈 기자 < ojh@autotimes.co.kr >
출처 : 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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