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10.31]자동차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산업발전을 도모키 위한 \'자동차의 날\'이 매년 5월12일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김동진)는 그간 업계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자동차 수출누계 1,000만대를 달성한 날(1999. 5. 12일)을 「자동차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이날에 맞춰 자동차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우리나라에 자동차가 도입된 지 1백년이 됐고, 국내 최초 자동차가 생산된 지도 48년이 지난 데다 고유모델을 생산·수출한 지도 28년이 도래했다\"며 \"국내 자동차산업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대국으로 성장·발전해 앞으로 2만불 소득 국가를 견인할 비전 있는 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자동차의 날을 제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 자동차산업의 역할과 비중을 감안할 때 \'자동차의 날\' 행사는 자동차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요행사로는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세미나 개최, 그리고 자동차 발달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