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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 동북아경제 원탁회의 제창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이 지난 1일 동북아 경제공동체 발전을 위한 경제포럼을 제안했다.
[보도자료 11.3]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 회장은 지난 1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제2회 제주평화포럼』에서 세계적 권위의 기업인, 경제학자, 경제계 지도자와 정부 인사들이 참석하는『동북아시아 경제 와이즈맨 원탁회의』구상을 제안했다.

정몽구 회장은『제2회 제주평화포럼』에 참석한 윌리엄 페리 前 미국 국방장관,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前 러시아 총리, 도널드 그레그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등 국내외 저명인사 100여명을 초청해 가진 환영 오찬 모임에서 이번『동북아시아 경제 와이즈맨 원탁회의』를 제창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 날 발표문에서 \"동북아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과 통합에 정부의 노력과 함께 기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세계에서 권위있는 경제계 지도자들이 참여해 동북아 경제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의 발전적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으로 『동북아시아 경제 와이즈맨 원탁회의』가 역내 교류 활성화와 신뢰 형성에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니어(N.E.A.R : Northeast Asian Economic Wiseman’s Roundtable)로 명명된『동북아시아 경제 와이즈맨 원탁회의』는 ▲한·중·일 등 동북아 권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각국 재계 지도자들의 의견 교환 ▲동북아 국가와 세계 각국 간의 균형있는 공동 번영 모색 ▲세계 재계 지도자들간의 교류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에 정몽구 회장이 밝힌『동북아시아 경제 와이즈맨 원탁회의』를 제주도에서 격년제로 실시하는 것으로 관련 단체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이를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 민간 경제포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2회 제주평화포럼』대통령 기조연설 후 가진 노무현 대통령과의 특별면담에서 정몽구 회장은 최근 호조세를 보이는 미국 경기에 힘입어 국내 경기가 곧 밝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조속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수출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북아 경제 와이즈맨 원탁회의란>
정몽구 회장이 제주도에서 열린 『제2회 제주평화포럼』에서 제창한 『동북아시아 경제 와이즈맨 원탁회의』구상은 정부가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경제 허브 구축에 공감하고 경제계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몽구 회장이 밝힌 『동북아시아 경제 와이즈맨 원탁회의』는 세계의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경제지도자와 정부인사 등이 모여 동북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민간주도의 정례적인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이는 동북아 평화와 역내 공동번영을 위한 국가 간 신뢰구축에 기업인들이 주도하는 인적교류와 유대감의 강화가 정부의 노력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동북아시아 경제 와이즈맨 원탁회의』를 통해 장기적으로 시장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해 역내 경제통합의 조기실현과 그 이익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을 제시한 것이다.

예를 들면 『동북아시아 경제 와이즈맨 원탁회의』를 통해 한·중·일 3개국의 이해관계로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러시아 가스 개발 및 이용\'에 관한 아이디어 제공이나 ‘동북아 물류허브’에 관한 각 국의 입장을 조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기업인들이 주도적으로 모색해 관계 국가들의 효율적인 역할 조정을 논의, 발전적 대안의 제시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동북아시아 경제 와이즈맨 원탁회의』는 정부와 기업의 공동목표를 놓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한 첫 시도로 이는 정부와 기업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로 평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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