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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동차 시장 본격 회복국면 진입


유럽자동차 시장 본격 회복국면 진입

9월 서유럽자동차 판매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4% 증가했다. 이는 본격적인 경기회복 국면에 접어 들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유럽자동차제조자협의회는 밝혔다.
9월의 등록대수는 136만대로 대부분의 시장에서 신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1월부터 9월까지는 여전히 2002년에 비해 1.5%가 줄어든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의 판매 회복이 주로 메이커들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의한 것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결과는 힘이되고 있다고 ACEA는 주장한다. 유럽의 경제성장이 지지부진할지라도 소비자신뢰도는 일부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 메이커들은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는 크지 않지만 계속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닛산은 9월 1년 전에 비해 18.8% 판매 증가를 보여 사상최고의 실적을 거두었다.
유럽의 럭셔리카 시장 또한 잘 나나고 있다. 메르세데스 그룹이 9.3%, 폭스바겐 아우디 그룹은 15.7% 증가했다.
BMW의 판매는 작년에 워낙에 높은 판매를 했었기 때문에 3.3% 감소했다.
포드 그룹의 판매도 5.1% 줄어든 157,000대 수준에 머물렀는데 특히 볼보가 15.7% 줄어든데 따른 영향이 컸다. 세계 최대 메이커인 GM의 판매는 4.1% 늘어 146,000대를 기록했다.
지난 포드는 벨기에 공장의 3,000명 일시해고를 발표했다.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은 6.8% 증가해 8월 5% 감소와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이는 프랑크푸르트쇼를 계기로 신차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페인은 14.6%나 증가했고 이탈리아는 정부의 인센티브 안으로 인해 9.8% 늘었다.
프랑스는 가격 경쟁으로 인해 1.6% 증가했다. 영국도 작년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1.5%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통계는 15개 EU국가와 이일랜드 노르웨이. 스위스 등을 포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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