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RUS, 11月 미국 현지판매 돌입
-연간2만대 수출 목표, 쏘렌토 · 카니발에 이어 수출 주력 차종 육성
- 현지기자단 초청 시승회, 미국 전국 투어 등 사전 마케팅 활발
기아자동차(주)가 11월부터 대형세단 OPIRUS(미국 수출명 AMANTI)를 국내 대형차 최초로 미국 시장에 판매한다.
기아는 이달부터 선적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517대를 미국 내 딜러에게 공급하는 등 OPIRUS의 11월 미국 현지 시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연간 2만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산 대형차로서는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되는 OPIRUS는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세계 명차들과 경쟁함으로써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시장 판매증대뿐만 아니라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관계자는 “OPIRUS의 하이오너를 겨냥한 차량 컨셉과 유러피안 스타일의 외관,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 등이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것”이라며 미국 수출 목표 달성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기아는 OPIRUS의 미국 판매를 앞두고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28일 북미 자동차 전문 기자단을 제주도로 초청하여 설명회 및 시승회를 가졌다.
해외기자단은 시승을 마친 뒤 "다양한 편의성과 저소음 및 안락한 승차감 등 뛰어난 성능과 고품격 스타일을 갖추어 미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 같다"고 평가하고 "OPIRUS가 쏘렌토, 카니발에 이어 북미시장에서 기아의 인기 차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아는 지난 15일부터 미국 LA를 출발하여 샌프란시스코 · 시에틀 · 덴버 · 달라스 · 시카고 · 아틀란타 · 워싱턴 DC · 뉴욕을 경유하여 보스턴에 도착하는 홍보 투어를 진행 중이다.
라는 이름으로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투어에서 기아는 OPIRUS의 주요 수요층인 미국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참가자들을 모집하여 직접 운전하게 함으로써 관심을 유발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기아는 OPIRUS를 수출 주력 차종으로 키워나가기 위하여 지난 8월 30일 미국 · 캐나다 · 독일 · 이태리 등 전세계 18개국에서 선발된 대형 딜러 55명을 제주도로 초청, 설명회 및 시승회를 가졌으며 11월부터 미국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본격적인 OPIRUS 수출체제를 가동했다.
<사진설명> ; 기아자동차(주)는 28일 제주도에서 OPIRUS(미국 수출명 AMANTI)의 성공적인 북미시장 진출을 위하여 북미 유력 자동차 전문기자단을 초청해 설명회 및 시승회를 가졌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