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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스파이더’권상우 애마로 드라마 데뷔


마세라티 스파이더’권상우 애마로 드라마 데뷔

-12월초 방영 예정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
-1억8천7백만원 고가모델…드라마 PPL은 처음 시도

페라리, 마세라티 공식 수입업체인 쿠즈 플러스 코퍼레이션은 12월 3일부터 방영 예정인 SBS TV 20부작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 주인공 권상우의 자동차로 마세라티 스파이더를 협찬한다고 밝혔다. 마세라티가 국내 드라마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수입차들의 드라마 PPL(Product Placement)이 활발히 진행돼 왔으나 2억원에 육박하는 고가 모델이 드라마에 투입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홍보 경연장인 헐리우드 영화에서도 마세라티는 협찬에 인색할 정도로 희소성을 자랑하며 현재까지 마세라티가 헐리우드 영화 속에 등장한 사례로는 올해 개봉된 ‘미녀삼총사 2’가 유일하다.

권상우의 애마로 출연하는 마세라티 스파이더는 1억8천7백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컨버터블 차량으로 그동안 높은 가격으로 인해 고객 시승조차 제한했던 모델이다. 다양한 색상 선택 사양을 갖춘 마세라티 모델답게 드라마에 데뷔하는 차량은 국내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한 하늘빛 색상이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쿠즈 플러스 코퍼레이션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찬이 진행된 데에는 권상우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재벌 3세로 출연하는 권상우를 위해 제작진이 여러 수입차 업체와 협찬을 논의했으나 페라리에 버금가는 고급 스포츠카를 희망한 권상우의 의견을 수렴, 마세라티 측에 협찬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쿠즈 플러스 코퍼레이션 측은 “마세라티는 뛰어난 성능을 지닌 고급 스포츠카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며 “이번 드라마 PPL을 시작으로 마세라티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세라티 스파이더는 배기량 4,244cc, 최대 출력 385마력, 최고 시속 285km/h, 시속 100km 도달 시간 4.8초의 성능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명품 스포츠카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8천7백만원(F1 변속기 장착 모델)으로 올해 6월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최고급 모델이다. 마세라티 사는 9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자동차 메이커로 1997년 페라리 그룹에 합병된 이후 페라리와 기술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은 네 남녀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권상우, 최지우, 신현준이 한꺼번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권상우는 극중에서 백화점, 놀이동산을 소유한 재벌 3세로 등장한다. ‘별을 쏘다’ ‘아스팔트 위의 사나이’를 연출한 이장수 PD의 신작으로 12월 초 방영된다.

<마세라티 스파이더>

기동성을 살린 콤팩트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마세라티 스파이더는 스포츠카 특유의 뛰어난 성능을 갖춤과 동시에 안락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마세라티만의 고유한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롤바 사이 뒷 편에 수납공간을 만들었으며, 300리터의 자동차 트렁크는 2개의 골프 가방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넉넉하다. 소프트 탑 보관 공간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작기 마련인 컨버터블 모델임을 감안할 때, 300리터 규모의 트렁크는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소프트 탑은 전자동 방식으로 개폐되며, 접힌 탑은 자동차 트렁크와 별도로 분리되어 있는 밀폐형 칸막이 안쪽에 보관된다.

이 밖에 다른 차량에서는 보기 힘든 격자 무늬 그릴, 마세라티 시계와 고전적인 아날로그형 계기 장치, 수려한 가죽 장식과 손으로 직접 마감 처리한 장식 소품들은 숙련된 장인의 손을 거친 최고급 품격을 여실히 표현해준다. 또한 일반적인 스포츠카와 달리, 5.8인치 칼라 화면을 장착한 마세라티 정보센터를 통해 자동 실내 온도 제어 시스템과 내장된 컴퓨터를 관리할 수 있다.

마세라티 스파이더는 경주용 자동차 분야의 전문 기술을 보유한 마세라티 사의 최신 역작답게 최첨단 신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기존 시스템보다 약 10배 빨리 반응하는 스카이 훅 오토매틱 댐핑 시스템, 전면 51%, 후면 49%이라는 최적의 중량 분산 효과를 가져오는 트랜스액슬(Transaxle) 배치구조, F1 방식의 자동변속기 등은 모기업인 페라리의 기술 지원 하에 마세라티가 선보인 최첨단 기술이다. 특히 F1 방식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는 깜비오꼬르사(Cambiocorsa) 모델은 팁트로닉 변속기를 사용하는 경쟁 모델보다는 무려 45kg나 가벼워 스포츠카로서의 날렵한 몸놀림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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