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 알루미늄 차체 A/S 센터 개관

- 독립적인 공간의 알루미늄 럭셔리 세단 전용 A/S 공간
- 100% 알루미늄 차체의 재규어 대표모델 뉴XJ의 신속, 완벽한 A/S 가능
재규어코리아(대표 손창규)는 차세대 알루미늄 차체 전용 A/S센터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재규어 알루미늄 A/S센터는 100% 알루미늄 차체인 재규어의 대표모델 뉴XJ의 판금,용접 및 도장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최근 개관한 종합 자동차 전시장인 양재 오토갤러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설립된 알루미늄 A/S 센터는 일반 차량의 A/S 센터와는 별도로 독립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수행되는 작업의 특성에 맞는 알루미늄 바디용 각종 장비와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알루미늄 차체를 위한 수리 작업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패널의 판금, 리벳본딩, MIG 용접을 위한 작업실과, 알루미늄 특수코팅을 위한 작업실, 알루미늄 특수도색을 위한 작업실이 각각 분리 구성되어 있다.

이런 독립적인 공간을 만드는 이유는 알루미늄의 금속적 특성 때문이다. 알루미늄은 작업 시 다른 금속으로 인한 오염과 손상을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금속 입자가 알루미늄과 접촉하게 되면 알루미늄이 부식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또한, 경금속인 알루미늄은 알칼리성 금속이라서 알루미늄 분진이 가지는 폭발성 때문에 집진시설이 갖추어진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집진 시설은 작업하는 기술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 필요하다.

이번 알루미늄 바디 A/S센터의 오픈을 위해 재규어코리아는 1억 5천만원을 투자하여 영국 재규어 본사의 실사를 거친 인증과정을 거쳤으며, 본사 기술자로부터 교육 훈련을 받은 3명의 기술자를 비롯하여 바디 리페어 지그, 인덕션 히터, 정전기 방지 집진기와 같은 전문 수리시설들도 완비하였다.

한편, 재규어는 앞으로 더욱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알루미늄 차체의 기술 개발과 시장 선점을 위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알루미늄 바디 AS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미 북미 지역에만 28개의 알루미늄 AS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재규어코리아의 손창규 대표는 『재규어의 대표 모델인 뉴XJ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완벽한 수리를 제공하기 위해 알루미늄 차체 전용 AS센터를 만들었다.』며 『재규어가 최근 한국 시장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고객들을 위한 더 많은 AS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