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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우디 뉴A8의 세계 3대 시장으로 성장


중국, 아우디 뉴A8의 세계 3대 시장으로 성장

- 생산뿐 아니라 소비시장도 크게 성장
- 아우디 최고급 럭셔리 세단 뉴A8의 세계 3대 거대 시장으로 성장
- 해외 유명 카메이커의 투자 급증

최근 중국자동차 시장의 성장이 주목 받고 있다.

이미 자동차 생산 부문에서 지난해 325만대 생산, 한국을 제치고 세계 5위에 올라 있는 중국은 자동차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에 있어서도 이미 세계적인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상용차의 경우 212만대가 판매되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7% 증가 하였고 승용차는 112만대가 팔려 48.9% 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서도 3분기까지의 승용차 판매는 69%나 늘어 145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많은 부분을 외국 유수 자동차 브랜드의 차량이 점하고 있다.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 AG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에서 팔린 아우디는 모두 56,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69%성장이라는 놀라운 시장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약 62,000대 판매가 예상되고 이는 3년만에 3배 성장을 이룬 놀라운 결과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단순히 양적인 수치가 늘어난 것만은 아니라는 것. 최고급 럭셔리 모델의 수요적 측면에서도 중국은 많은 자동차 브랜드 경쟁의 장이 되고 있다.

이는 아우디의 최고급 모델 뉴A8의 판매결과가 증명한다. 지난 10월 중국에 출시된 뉴A8과 뉴A8 롱휠베이스 모델은 11월까지 약 1,000대 가량이 판매되었고 이 결과는 독일, 미국과 함께 중국에 뉴A8 모델의 세계 3대 거대시장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판매 증가율에 따라 해외 언론들은 2010년 이후 중국 자동차 시장 규모는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아우디를 비롯한 폴크스바겐 GM 포드 등 세계 주요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례로 40% 내외의 시장점유율로 현재 중국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폴크스 바겐은 중국 내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60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업체들도 중국국영석유화학회사인 난싱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소식에 놀라는 반응이고 현대기아자동차도 중국 현지에서의 생산 계획을 크게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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