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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DAEWOO창원공장, 200만대 생산 돌파


GM DAEWOO창원공장, 200만대 생산 돌파

- ’91년 2월 티코 양산 시작한 지 12년 11개월만에 200만대 생산
- 연산 21만대 규모 창원공장, 경차 전문 공장으로 확실한 자리 매김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 창원공장(본부장 閔庚九)이 지난 ’91년 2월 티코(Tico) 양산에 들어간 지 12년 11개월만인 12월 29일 생산20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최초 경자동차 전용 생산공장인 창원공장은 ’90년 12월 준공돼 이듬해인 ’91년 2월 국산 경차의 원조인 티코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같은 해 8월에는 경상용차인 다마스(Damas) 및 라보(Labo) 생산에 들어갔다.

’94년에는 경차 생산 라인을 개선, 과거 대우자동차의 소형차 모델인 르망과 씨에로를 3년여 동안 생산한 바 있다. ’98년 2월에는 경차지존 마티즈의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외 시장에서 마티즈의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같은 해 8월 경차 생산 100만대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2000년에는 150만대를 생산했고, 드디어 올해 12월 29일 생산 200만대를 돌파했다.

이와 관련 GM DAEWOO는 29일 이영국(李泳國) 수석부사장을 비롯,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공장 200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영국 수석부사장은 “200만대 생산 달성을 계기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국제 경쟁력을 갖춰 나가자”고 강조하는 한편, “내년후반 양산 예정인 신형 경차가 창원공장의 미래를 더욱 확고히 다지는 ‘꿈과 가치를 이루는 차’가 되도록 새로운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 창원시 성주동에 위치한 GM DAEWOO 창원공장은 현재 경승용차 마티즈와 경승합차 다마스, 라보 등 3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22만평의 부지에 전 공정을 일렬로 배치, 작업 효율을 높인 일괄생산방식이 특징이며, 연간 21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연간 13만6천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는 창원 KD공장은 지난 ‘95년부터 우즈벡 등지에 부품수출을 시작, 현재까지 KD방식으로 약 59만대 가량 수출해왔다.

창원공장은 3,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주야 2교대로 공장이 활발하게 가동되는 등 국내 경차 전문 생산공장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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