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디트로이트쇼-사상 최대 규모 예상

제 16회/88회 디트로이트오토쇼가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에 있는 코보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의 디트로이트쇼는 그 어느때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른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뉴스에 다르면 2004디트로이트쇼는 메트로 디트로이트에 5억 5,300만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람객은 2003의 81만 5,000명보다 훨씬 많은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디트로이트에서는 새로운 컨벤션 센터를 건립하거나 현재의 코보홀을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이미 수년전부터 각 메이커들이 공간의 부족을 호소해왔고 그를 위해 2층 플로어를 만드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2004 디트로이트쇼에는 그 어느때보다 많은 신차들이 데뷔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등록된 차량만도 67종으 뉴 모델과 61종의 컨셉트카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처럼 많은 차종들을 전시하기 위해서는 70만 평방 피트의 메인 홀의 규모로는 한계가 있다.
한편 지난 월요일에는 2004 올해의 차에 승용차 부문에서는 캐딜락 XLR이, 트럭 부문에서는 포드 F-150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