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입차 시장.VW,아우디,BMW 사상 최고기록

폭스바겐이 일본 수입차 시장에서 4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했다. 2003년 폭스바겐 브랜드의 총 등록 대수는 5만 6,050대로 4년 연속 수입차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2003년 12월 등록대수는 5,024대로 12월 판매 사상 최고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폭스바겐 골프 시리즈는 1989년 폭스바겐 재팬 설립 이래 10년 연속 수입차 모델별 판매 대수 1위를 지켜오고 있다.
한편 아우디 재팬도 2003년 12월 판매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003년 전체 아우디 등록대수는 1992년 이래 12년 동안 최고기록을 달성했다고 아우디재팬은 밝혔다. 아우디 재팬의 2003년 누계 등록대수는 1만 3,261대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5.4%로 신장됐다.
BMW재팬도 2003년 일본 시장 판매 과거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미니를 포함한 BMW재팬의 2003년 판매대수는 4만 9,074대(BMW 3만 6,539대, 미니 1만 2,535대). 2002년 판매대수는 4만 5,948대로 역시 BMW 재팬 설립 이래 최고를 기록했는데 2003년에는 다시 6.8%가 증가해 5만대 벽을 돌파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