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알라바마 노동자 임금 최저수준

혼다/링컨 알라바마 $14.95
현대/몽고메리 알마바마 $14.00
닛산/캔톤 미시시피 $13.25

미국 남부지역에 조립공장을 갖고 있는 메이커들 중 현대자동차가 한 곳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임금을 지불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알라바마의 현대 공장 노동자들은 시급 14달러부터 시작해 2년에 걸쳐 21달러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한다. 현대공장보다 임금이 낮은 곳은 미시시피 캔톤에 있는 닛산 공장으로 13.25달러로 이 역시 2년 후에는 21달러까지 인상된다.
알라바마의 혼다 공장 노동자들은 14.95달러로 2년 뒤에는 22.55달러까지 인상되며 같은 수준인 메르세데스 벤츠 공장 노동자들은 2년 후에는 25달러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UAW에 가입한 빅3 공장 노동자들의 26달러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UAW 노동자들은 여기에 수익과 연금, 건강보조기금, 상여금까지 합하면 UAW 보상 패키지는 시간당 46.70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이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UAW에 가입하지 않는 메이커들간의 임금 격차는 전체적인 수준으로 보아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현대는 알라바마에 지금까지 300명의 직원을 고용했으며 생산이 시작되는 2005년에는 2000명에 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