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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서유럽시장 한국일본차 강세


2003 서유럽시장 한국일본차 강세

2003년 유럽시장에서 유럽 메이커들은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일본과 한국 메이커들의 점유율은 1.8%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개 유럽 국가들에서의 승용차 판매는 2002년 1,440만대에서 1,420만대로 1.3% 하락했다고 유럽자동차제조자협의회인 ACEA가 밝혔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메이커들의 판매는 11% 가량 증가한 230만대에 달해 전체 점유율 면에서 2002년 14.2%보다 1.8% 상승한 1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메이커들의 서유럽 생산도 10% 증가한 691,000대로 나타났다. 토요타와 혼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지만 스페인에서 생산된 41,000대의 마쓰다2 의 신장이 크게 작용했다.
여섯 개의 유럽 메이커들은 모두 점유율이 떨어졌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디, 재규어, 볼보, 랜드로버, 알파로메오 등 럭셔리 브랜드들도 모두 판매가 하락했다.
다만 BMW와 포르쉐만이 판매가 늘었다. BMW 그룹은 1.4% 증가했는데 이는 미니의 8%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사브와 세아트, 스코다, 스마트 등도 판매가 약간 증가했다. 시트로엥은 2.6%증가한 909,000대.
피아트 그룹은 10.2%나 폭락한 106만대에 그쳤다.
포드 그룹도 4.4% 줄어든 156만대. 그 외 폭스바겐과 PSA푸조시트로엥, 르노, GM, 다임러크라이슬러, MG로버 등도 소폭 하락했다.
서유럽의 자동차 판매는 2년 연속 하락했다. 2003년 1,420만대 판매는 1999년 1,510만대보다 5.6% 줄어든 것이며 1997년 1,340만대 이래 가장 적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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