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2004년 4,500대 판매목표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오기소 이치로)는 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판매, 서비스 등 각 분야의 2004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날 발표한 한국토요타의 사업 계획에 따르면, 금년 렉서스 판매 목표는 지난해 보다 19.3% 증가한 4,500대로 설정하고, 6월에는 분당과 인천에 렉서스 딜러 전시장을 신규 오픈하여 2004년 중으로 총 7개의 딜러를 갖추는 한편 대구와 대전에 딜러를 추가로 선정하여, 2005년까지 총 9개의 딜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파이낸셜 서비스(Financial Service) 회사를 설립하고 금년 말 서비스를 개시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유리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약 200억원을 투자, 일반 교육 및 첨단 정비 교육이 가능한 렉서스 트레이닝 센터를 연내에 착공하며, 3~4개 딜러에 차체 및 도장 서비스 공장(BP Shop)을 건설하는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분야의 투자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는,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장애인의 승하차 편리성을 획기적으로 도모한 RX330 Mobility Vehicle을 수입차 최초로 도입하고, 9월부터는 3년간 5억원의 예산으로 서울대학교에 ‘Asia and the World’국제학 강좌 개설을 지원하는 등 그 활동의 폭을 더 확대한다.

한국토요타는 금년 중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토요타 프리우스의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며, 수입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국제 환경 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여 환경 경영 기반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