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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회복과 함께 차 판매 큰 폭 증가


일본, 경기회복과 함께 차 판매 큰 폭 증가

일본 자동차 시장의 2004년 출발이 좋다.
2004년 1월 일본의 자동차 판매는 404,217대로 작년 1월에 비해 6.3%나 늘어난 것으로 일본의 경기 회복기미와 함께 좋은 징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 전체 경제는 작년 4사분기 연간 베이스로 5%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 7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월의 실업률도 4.9%로 떨어져 2001년 6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작년 11월의 실업률은 5.2%였다.
1월 판매에서 특히 강세를 보인 것은 중형 세단과 중대형 트럭. 소위 표준형 승용차의 판매가 35.9%나 늘어난 85,357대가 판매되었으며 중대형 트럭은 43.2%나 증가한 13,065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트럭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모두 두 자리수 이상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디젤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대량 구매 바이어들이 저공해 트럭에 몰렸다.
혼다의 뉴 오디세이 미니밴은 표준형 모델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경차 판매의 강세도 두드러지는 내용 중 하나다. 660cc 경차 판매도 9.7%나 늘었다. 일본 베스트 셀러 톱 10 중 경차가 4개나 포함되었으며 그 중 두 개는 1,2위 자리를 차지했다.
스즈키 왜건R이 일본의 1월 베스트 셀러 모델. 왜건R은 1999년부터 2001년까지 1위 자리를 차지했었으나 2002년에는 혼다 피트에게, 2003년에는 토요타 카롤라에게 선두자리를 내 주었다.
경차와 표준형 차 사이의 컴팩트카의 판매는 13.3% 줄어든 130,405대. 뉴 모델 부재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빅 5 중 네 개 업체가 7.9%의 증가세를 보였다. 혼다는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미쓰비시는 23.5%의 판매 감소를 보였다.
수입차의 판매는 1.3% 줄었다. GM 그룹은 40.5% 증가했는데 GM과 스즈키가 공동 개발한 시보레 크루즈(Cruze)가 돋보였다. 포드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판매는 각각 10.2%, 4.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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