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그룹,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 전국 10개 계열사 12개 사업장 대상
-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
- 전 그룹차원의 캠페인을 통해 국가적 과제 해결에 동참


현대·기아자동차그룹(대표:鄭夢九 회장)은 임직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위해 3월 9일부터 이달말까지 3주간에 걸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개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양재사옥에 입주해 있는 현대차, 기아차, 로템 3개사를 시작으로 현대모비스, 아이앤아이스틸 등 전국10개 계열사 12개 사업장에 근무하고 있는 약 63,000여명을 대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실시된다.

아울러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의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단체에 기증함으로써 이들의 투병 노력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캠페인 첫날인 9일 양재사옥에서는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 윤국진 기아차 사장 등 최고경영진을 비롯한 7백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혈액 부족 및 계절적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 그룹차원의 캠페인을 통해 국가적 과제에 대한 국민 관심을 환기시키고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2004년에도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지속적인 사랑의 실천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이 희망과 꿈을 잃지 않도록 앞장서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