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트럼펫연주 가능한 로봇개발

토요타자동차는 3월 11일 동사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로봇의 개요를 공개했다. 두 발 보행형과 2륜 주행형의 휴머나이드와 인간을 태우고 보행할 탑승보행형도 발표했다. 1년 후에 개최될 2005 일본국제박람회에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토요타가 자동차로 축적해 온 기술을 결집해 인간의 활동을 보조하는 파트너 로봇으로서 개발하고 있는 것이다.
두발 보행형은 도우미와 복지분야에 쓰일 것이라고 한다. 이 로봇은 사람의 입술을 갖고 있어 로봇의 손으로 트럼펫을 연주할 수 있다고 한다. 2륜 주행형은 공간을 가리지 않고 고속이동이 가능하고 로못의 손을 사용해 일을 할 수 있다.
탑승주행형은 두발 보행형의 하체에 의자를 부착한 현대. 의자에 사람이 앉아 조작해 이동이 가능하다. 복지분야와 새로운 이동수단으로서의 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각 자동차의 운행제어기술을 발전시켜 동체를 안정화시키는 제어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동체의 움직임을 검출하는 자세 센서는 토요타 그룹의 자동차용 센서를 이용한 소형 경량 저코스트 타입을 채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토요타는 와이어 구동식 로봇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엑추에이터를 동체 부근에 배치하고 어깨와 다리의 움직임을 와이어로 제어하는 것으로 어깨와 다리를 경량화해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