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포드보다 고용인원은 적고 시급은 높다.
GM이 생산량이 더 적은 포드보다 더 적은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GM의 2003년 고용인원은 326,000명으로 2002년보다 3.6% 12,000명이 줄어들었다. 2001년 대비 2002년 고용인원은 그보다 더 많은 4% 줄어든 14,000명이 줄었다.
이에 비해 포드의 고용인원은 2002년 323,813명보다 1% 가량 증가한 327,531명으로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가능한 적은 인원으로 회사를 꾸려 나가길 바라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고용인원이 많을수록 수익성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특히 GM과 포드는 끝없이 인상되는 건강보조비용과 정리해고 수당 등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받아 들여지고 있다.
포드의 자료에 따르면 시급 노동자들의 평균 임금은 16% 증가한 61.42달러. 이는 연금기금과 건강보조비 등의 인상으로 인한 것이다. 물론 이는 자회사의 임금을 제외한 것이다.
포드는 작년 임금보다 복지비용에 더 많은 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자들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3% 증가한 30.27달러인 반면 복지비용은 시간당 무려 34%나 늘어난 31,15달러였다.
포드와 GM은 미국내 시급 노동자들의 전체 비용을 1년 단위로 시간당 계산한다. 때문에 급등하는 연금 기금 비용과 일시적인 상여금 등도 포함된다. 다만 GM은 상여금을 한번에 계산하지 않고 4년 계약(UAW 고용계약은 4년 단위로 갱신)의 비용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임금과 복지비용을 나누지 않고 있는 GM의 노동 비용은 시간당 25% 증가한 78.39달러로 포드보다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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