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뉴 1시리즈 공개

- 4기통 엔진 115~ 163마력, 5도어 해치백 스타일 총 4개 모델
- 스포티한 드라이빙 성능 및 민첩성 돋보여

BMW 그룹은 BMW 소형차 부문 최초로 뉴 1시리즈를 2004년 가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MW 1시리즈는 기존 3시리즈 세단보다 24센티 작아진 전장 4.23미터의 5도어 모델로 BMW의 전형적인 특성인 강력한 드라이빙 성능의 엔진과 고급 편의 장치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드라이빙의 절대적인 즐거움은 물론, 자동차 시장의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5도어 스포츠 해치백 스타일의 1시리즈는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낮은 루프라인, 키드니 그릴과 더블 헤드램프로 마무리된 독특한 앞부분이 가장 눈에 띤다. 또한 스포티한 드라이빙 성능과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사양을 두루 갖추고 있어 소형차로서는 찾아보기 힘든 매력을 자아낸다. 실용적인 해치백은 330~ 1,150리터의 충분한 트렁크 공간을 제공해 레저 활동 및 스포츠 장비를 보관할 수 있다. BMW 뉴 1시리즈는 올해 가을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판매된다.

독특한 민첩성 및 정확성 제공

장거리 운전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는 인체 공학적 시트 배치와 최고급 사양의 운전석은 주행시 최상의 만족을 제공한다. 7시리즈에 적용된 엔진 스타트 버튼으로 간단히 시동을 걸 수 있으며 또한 후륜구동으로 인해 1시리즈의 주행 민첩성과 정확성은 험한 도로에서도 스포티하면서도 유연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정교한 알루미늄 프론트 엑슬(front axle)과 5열 리어 서스펜션(rear suspension) 사이의 이상적인 균형감 덕분에 차량에 짐이 많거나 경사진 곳을 주행할 때에도 마찰력을 저하시켜 안정감을 제공한다.

강력한 엔진 성능

BMW 1시리즈는 4기통 엔진의 115~163마력까지 총 4개 모델이 있다. 116i(85kW, 115마력), 120i(110kW, 150마력)은 가솔린 엔진을, 118d(90kW, 122마력), 120d(120kW, 163마력) 모델은 높은 토크를 발휘하는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6단 수동 변속기(116i 모델: 5단)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옵션으로 6단 자동 변속기와 16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BMW 1시리즈는 유럽 자동차 환경 기준인 EU4를 만족시킴은 물론, 동급차량 중 연비 효율성이 높아 경제적이다.

최상의 안전성

1시리즈에는 BMW의 DSC(Dynamic Stability Control)와 DBC(Dynamic Brake Control)기능 등이 적용되어 더할 수 없는 안전성을 제공한다. DSC는 차체의 상태를 상시 점검하여 차체의 기울어짐에 맞게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거나 브레이크 시스템을 작동시킨다. 또한 모든 시트의 헤드 에어백을 비롯, BMW만의 완벽한 에어백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BMW의 혁신적인 기술인 iDrive 기능은 물론, PDC(Park Distance Control, 주차거리제어) 기능, 전후면 바이제논(Bi-Xenon) 헤드라이트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제공한다.





BMW 1시리즈 주요 제원

주요 제원
116i
120i
118d
120d

엔진(Liter)
1.6
2.0
2.0
2.0

최고출력(kW/bhp/rpm)
85/115/6,000
110/150/6,200
90/122/4,000
120/163/4,000

최대토크(Nm/rpm)
150/4,300
200/3,600
280/2000
340/2,000

0-62km

도달소요시간(초)
10.8
8.7
10.0
7.9

안전최고속도(km/h)
200
217
201
220

연비(100km/l)
13.3
13.5
17.8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