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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첫 번째 신차 전시장에 현대차 등장


이라크 첫 번째 신차 전시장에 현대차 등장

전쟁이 한창인 이라크의 바그다드의 신차 전시장에 현대 쿠페(투스카니)의 모습이 나타났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이 첫 번째 신차 전시장에서는 이미 38대의 현대차를 판매했으며 구비 차종은 7,200달러 클릭(수출명 겟츠)부터 17,500달러 140마력짜리 쿠페 등이 있다.
현재 이라크의 가솔린 가격은 리터 당 1센트. 판매에 대한 세금이 없고 이라크 정부는 5%의 관세 부과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전시장 운영 담당자는 이라크는 전쟁중이기는 하지만 이라크 인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차를 선택하고자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라크에는 시보레가 1968년 철수한 이래 공식적인 자동차 딜러가 없었다. 정부가 신차 수입을 독점하고 있었으며 쇼룸은 금지되어 있었다. 물론 판매는 정부가 운영하는 점포에서만 수행되었었다.
사담 후세인이 이끌었언 이라크는 동맹이라고 생각하는 러시아와 같은 나라와만 거래를 하고자 했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정부관계자들과 사담의 측근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갔었다.
사담의 아들 Uday는 포르쉐와 페라리를 좋아했었으나 그의 아들이 삼촌에게 무례하게 행동했다고 화를 내며 사담은 그 차를 총으로 쏳아 벌집을 만들었었다고 한다.
전쟁이 시작되며 이라크의 국경은 오픈되었으며 수입차에 대한 제한은 별 의미가 없어졌다. 동시에 수많은 자동차들이 이라크로 들어왔는데 그들은 대부분 중고차들로 1990년형 BMW 335i의 가격은 5,500달러 정도.
때문에 이라크 중고차 시장은 엄청난 규모에 달하며 1990년부터 2003년까지 경제제재가 끝나면서 많은 수입의 증가를 가져다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차 시장도 형성된 가능성이 있으며 현대차를 판매하는 첫 번째 신차 딜러 관계자는 모든 사업은 위험이 따르게 마련이며 그들이 세계에서 가장 싼 가격에 차를 판매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차의 워런티는 1년. 어쨌거나 이라크인들에게는 대부분 처음으로 구경해 보는 신차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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