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대우가 모집중인 2차 시승평가단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
GM대우에 따르면 25일까지 시승평가단 신청자는 1차 응모자를 제외한 인원만 모두 6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차 평가단 탈락자 62만명과 2차 시승평가단 60만명을 합치면 무려 120만명에 달한다. 2차 시승평가단 선발인원이 500명임을 감안하면 경쟁율만 2,400대 1에 이르는 셈이다.
시승평가단 모집에 이 처럼 많은 사람이 참가한 데는 경제위기가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신차 구입을 미루는 사람들이 \'로또복권\'에 응모하는 기분으로 접수했다는 것.
회사측은 오는 30일 마감을 해봐야 알겠으나 이번 모집 이벤트에 상당한 고객이 참가하자 성공적인 결과로 자평하고 있다. 회사측은 1차 시승평가단에 선발된 사람들의 시승차가 눈에 띄면서 홍보효과가 극대화되고 있음이 참가 분위기 형성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GM대우 관계자는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체험시승 행사를 통해 기업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디어가 넘치는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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