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3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
혼다자동차가 해외시장에서의 승용차 판매 강세 등에 힘입어 2003 회계연도 결산에서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는 엔화 강세로 인해 수익이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혼다는 현 요시히데 무네쿠니 회장에 6월말부로 사임해 고문으로 위촉될 것이라고 밝혔다. 7년 동안 회장을 역임한 그는 사퇴의사를 직접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03 회계연도 혼다의 순수익은 1년 전 4,260억엔보다 8.8% 증가한 4,640억엔(42억 8천만 달러). 이는 3년 연속 사상 최대 이익을 갱신한 것이다.
하지만 작년의 순이익은 혼다가 당초 전망했던 4,730억엔보다는 낮은 것이라고 한다.
매출액도 1년 전의 7조 9,700억엔보다 2.4% 증가한8조 1,600억엔(752억 달러)으로 늘었다.
혼다측은 엘레멘트와 파일럿 SU와 아쿠라 브랜드의 TSX , TL 세단 등이 미국시장에서 강세를 보였고 유럽시장에서는 재즈 컴팩트와 아코드 디젤 세단 등의 판매가 증가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와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모터사이클이 상승세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04 회계연도는 매출액은 4.1% 증가한 8조 5천억엔을 예상하고 있지만 순이익은 올해보다 16% 하락한 3,900억엔으로 전망했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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