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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디자인 팀장 교체


포르쉐 디자인 팀장 교체

포르쉐는 디자인 팀 ‘스타일 포르쉐’의 함 래가이(Harm Lagaay) 부장이 물러나고 후임으로 미하엘 마우어(Michael Mauer :전 사브 주임 디자이너 겸 GM 유럽 선행 디자인센터 소장)이 취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996보디의 911과 복스터의 디자인을 총괄한 래가이는 7월 1일부로 물러나고 11월 1일까지 마우어가 취임한다. 마우어는 초대 메르세데스 벤츠 SLK 등의 디자인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래가이는 1946년 네델란드 생. 심카 등을 거쳐 1971년에 포르쉐에 입사해 924와 911을 디자인했다. 1977년에 포드로 이적해 쾰른 스튜디어의 책임자로 임명됐다. 1985년에는 BM@의 선행개발부인 BMW테크닉의 주임 디자이너로 취임해 Z1의 개발을 지휘했다.
1989년에 다시 포르쉐로 옮겨 이후 스타일 포르쉐를 이끌어 포르쉐와 타사로부터의 위탁 디자인을 감독해왔다. 그 사이 1996년에 발표된 복스터는 포르쉐의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 준 전기가 되기도 했다. 996보디의 911, SUV 카이엔, 고성능 카레라 GT 도 그의 작품이다.
그의 후임으로 책임을 맞게된 마우어는 1962년 독일 생. 1986년에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시작해 1989년에 초대 SLK디자인 책임자로 임명되고 2년 뒤에 시판했다. 1998년에는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일본 디자인스튜디오 소장으로 취임했으며 1년 뒤에는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 산하 스마트의 책임 디자이너로 취임했다.
2000년에 사브로 이적해 주임 디자이너로 취임했으며 2003년부터는 GM 유럽의 디자인 센터 소장도 겸임해왔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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