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대형트럭관련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볼보트럭코리아(대표 민병관)가 대형트럭업계의 안전운전 선도위원을 자임하고 나섰다.
볼보트럭은 21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화물차전용 휴게소인 입장휴게소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역별 모범운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볼보트럭 안전운전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대형트럭업계의 안전운전 정착 및 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운전 홍보단은 볼보트럭 운전자들을 비롯한 전체 대형트럭 운전자들을 상대로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각인시켜 나가는 일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안전운전 홍보단은 이를 위해 △정지선 등 교통법규 준수 △과속 및 과적 금지 △안전띠 상시 착용 △운전중 휴대폰 사용 자제 △음주운전 절대 금지 △양보운전 실천 △졸음운전 예방 등을 7대 실천항목으로 정하고, 주변의 대형트럭 운전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볼보트럭은 사전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의 취지 및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안전운전 지침서 및 사고예방 비디오 테이프를 전달했다. 또 공식행사가 끝난 후에는 입장휴게소를 방문하는 대형트럭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 배포 및 차량용 스티커 부착 활동을 펼치는 등 즉석에서 안전운전 캠페인을 벌였다.
향후 안전운전 홍보단 요원들은 각 지역별로 안전운전을 몸소 실천하면서 안전운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지역 내 안전운전사례 발굴, 안전운전 교육내용 전파 등을 통해 지역별 홍보요원으로서 안전운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민병관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형트럭 운전자들은 지금껏 국가경제의 핵심요소인 물류산업의 최전방을 맡아 성실히 이를 책임져 왔음에도, 일부 운전자들의 무리한 운전습관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받아 왔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대형트럭이 안전운전의 대명사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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