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 인도공장 3개월 내 인수한다.
GM이 대우의 인도 승용차 공장을 3개월 내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990년대 중반 인도에 진출한 GM은 현지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스즈키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소형 모델을 생산하는데 이 공장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GM이 100% 출자한 GM의 인도 법인은 오펠 코사와 시보레 옵트라 세단 등의 파생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70만대 가까이 되는 신차 판매시장에서 소형 모델의 판매가 75%에 달하는데 그에 대응할 모델이 GM에게는 없다. 따라서 대우공장을 사들여 인도 미니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생각이다.
대우 인도공장은 연간 85,000대를 생산할 수 있느며 마티즈와 씨에로, 넥시아 등을 생산했었다. 대우는 도산하기 전 인도 시장 세 번째 규모를 차지했었다.
GM은 올해 인도의 판매를 작년의 두 배 가량인 3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채영석(charleychae@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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