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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기아 쎄라토, 유럽시장 공략 나섰다


기아자동차가 6월말 쎄라토의 유럽시장 시판을 앞두고 본격적인 신차붐 조성에 나섰다.

기아는 22일(한국시간)부터 27일까지 5일간 프랑스의 유명 휴양지 니스에서 유럽지역 자동차전문 기자단 250명을 초청해 쎄라토 시승회를 연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특히 유럽수출 전략모델로 개발한 해치백 \'쎄라토 유로\'가 시승단의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시승자들은 \"쎄라토는 편의장치가 다양하고 실내공간이 넓어 편안하며, 특히 볼륨감이 돋보이는 롱루프 해치백 등 스타일이 뛰어난 차\"라고 평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유럽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해치백 모델인 쎄라토 유로를 투입함으로써 현지에서 쎄라토 돌풍을 확신한다\"며 \"쎄라토가 모닝(수출명 피칸토)에 이어 유럽의 젊은 고객들에게 보다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는 올해 쎄라토 3만1,000대를 포함, 지난해(15만6,668대)보다 62.8% 늘어난 25만5,000대를 유럽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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