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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고성능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GT 발표


토요타, 고성능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GT 발표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세단 프리우스의 고성능 버전 프리우스GT를 발표했다. 최고출력 145hp, 0-100km/h 가속성능 8.7초, 그러면서도 연비는 기본 사양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한다.
지난 주말 영국에서 개최된 모터스포츠 이벤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오피셜카로서 사용되는 외에 F1 머신 TF104와 함께 전시되기도 했다. 이 행사에 하이브리드카가 참가한 것은 프리우스가 처음이라고 한다.
프리우스 GT의 내연기관 엔진은 야리스 T 스포츠(일본에서는 비츠 RS)의 1.5리터 엔진으로 바뀌어 출력은 77hp에서 99hp로 향상되었다. 고압전기회로도 스트리트 사양의 500V가 550V로 강화되어 모터의 출력은 68hp에서 82hp로 되었다.
파워 트레인의 최고출력은 145hp(양산사양 110hp)에 달해 토요타에서는 전동수퍼차저라고 일컫는다. 또 출력증강만이 아니라 서키트 주행에 어울리는 응답성으로 튜닝된 것도 특징이라고.
보디와 섀시도 상응한 튜닝이 실시되어 시판 사양에 비해 180kg 경량화가 실시되었다. 프리우스GT의 0-100km/h 가속성능은 8.7초, 기본 사양은 10.9초다.
토요타에 의한 이 프리우스GT의 양산 계획과 모터스포츠 활동은 예정되어 있지 않지만 하이브리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한 단계 진전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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