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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넷, 日 덴소와 차세대 DVD차량항법장치 공동 개발 (7/25)


현대전자의 전장부문 분리 독립법인인 현대오토넷 (www.hyundaiautonet.com, 대표 윤장진)이 일본 덴소(Denso)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차세대 DVD 차량항법장치(Navigation)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현대오토넷의 윤장진 사장과 덴소사의 가토 미츄하루(加藤 光治) ITS 사업본부장은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술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오토넷과 덴소사가 공동개발하는 DVD 네비게이션은 도로나 건물을 3차원으로 표시해 운전자의 인식을 쉽게하고 주행중인 차량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자지도위에 표시해 최적의 주행경로를 안내할 수 있는 첨단 제품이다.

이 제품은 또 음성인식·첨단교통정보시스템·인터넷 정보와도 연결이 가능하며 현재 30만건의 교통 관련 수록 정보를 500만건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오토넷은 오는 2002년 제품을 본격 출시해 연간 100만대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덴소사는 네비게이션 및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 지능형 도로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요타,마쓰다, GM, 볼보, 재규어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덴소사는 현대오토넷과 ITS 사업분야(ATMS, ATIS, ETC, CVO 등) 개발에도 공동 협력키로 하였으며 현대오토넷이 소프트웨어 개발팀을 확대 구축할 경우 덴소사에서 기술을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개발물량을 현대측에 주문하기로 했다.

현대오토넷은 네비게이션, 카오디오, 카AV시스템 등 차량용 각종 전자 제어장치 등을 주력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는 자동차 관련 종합전자부품 전문회사로서 지난 4월 1일 현대전자로부터 분사했으며 최근에는 유통망업체인 티존코리아를 흡수 합병했다.

이 회사는 국내 네비게이션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채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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