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2004년 임단협 잠정협의
GM DAEWOO (사장 닉 라일리, Nick Reilly)와 대우인천자동차(사장 金錫煥)는 노동조합(위원장 李寶雲)과 22일 금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안에 잠정합의 했다.
노사 대표는 22일 새벽까지 이어진 27차 교섭에서 ▲기본급 12만 3천원 인상(기본급 대비 11.01%) ▲일시금 150만원 ▲품질 목표달성 격려금 100만원 ▲학자금 지원 확대 ▲주 40시간 근무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이번 잠정합의와 관련, GM DAEWOO 닉 라일리 사장은 “잠정합의에 이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 합의안이 조합원들에 의해 가결되기를 기대한다. 노사화합을 다지고 성공적인 일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 DAEWOO 및 대우인천차 노사는 지난 5월 12일 첫 상견례를 가진 이후 7월 22일까지 27차례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에 이르렀으며, 이번 합의안은 다음주내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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