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영열차 안에서’로 유명한 인기가수 김민우 씨가 재규어와 랜드로버 영업사원으로 변신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김민우 씨가 서울지역 딜러인 로열오토모빌의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씨는 90년대 초반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를 연속 히트시키며 MBC 10대 가수상,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 정상에 올랐던 스타다.
김 씨는 평소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김태성 로열오토모빌 사장과의 친분을 계기로 수입차 영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지난 6월부터 다른 일반 지원자들과 함께 기본교육 이수 후 입사시험을 통과, 과장 직급으로 정식 입사했다. 김 씨는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고객 중 연예인과 전문직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 연예인을 중심으로 한 전문직 종사자들 대상의 영업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 김태성 대표는 "김민우 씨는 영업사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이 다른 신입사원들보다 훨씬 뛰어나다"며 "연예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삶의 경험이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우 씨는 "감성적인 매력의 재규어는 음악을 해 왔던 내게 늘 꿈의 차였다"며 "좋아하는 차를 파는 만큼 자부심도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김민우를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앞으로 재규어와 랜드로버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면서 음악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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