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자동차산업]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깜짝 데뷔 컨셉트카


지난 9일 개막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참가업체들이 베일 속에 감춰뒀던 컨셉트카들을 내놓았다. 미리 공개한 모델들 외에 행사 당일 깜짝 데뷔해 화제가 된 컨셉트카 5종을 알아본다.

*재규어 ‘R-D6’
컴팩트한 4인승으로 2년 전 선보인 ‘R-쿠페’의 디자인을 닮았다. 다이내믹한 뒷부분을 강조한 프리미엄카로 헤드램프와 그릴이 신선하다. 뒷모양은 E-타입처럼 해치백 스타일이며 테일램프는 얇은 그래픽으로 치장했다. 인테리어는 검은 색상의 가죽에 알루미늄으로 포인트를 줬다. XJ의 알루미늄 플랫폼에서 탄생했으며 엔진은 V6 2.7 230마력 트윈터보 디젤을 얹었다.

*아우디 ‘르망(Le Mans)’
이전 소개한 컨셉트카 피케스피크와 누볼라리의 영향을 많이 받은 모델. 아우디가 ‘새롭고 더 감성적인’ 디자인에 컨셉트를 맞춰 제작했다. 플랫폼은 람보르기니 갈라르도와 공유하며 미드십 엔진이다. 차 이름은 아우디가 최근 모터스포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걸 기념해 ‘르망’으로 붙였다.

*애스턴마틴 ‘DB9’
DB7의 대체모델로 내놓은 컨셉트카로 양산형에 가깝다.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데뷔한 컨셉트카 ‘V8 빈티지’와 모양이 비슷하나 몸집은 더 커졌고 탄탄해졌다. 근육질의 몸매가 더욱 강조된 것도 특징. 또 앞부분 끝이 높아졌고 균형에 더 신경썼으며 낮아진 그릴이 옆면에 2개 배치됐다. 엔진은 V12 6.0 450마력을 장착하며 인테리어는 빈티지와 유사하면서도 더 날렵해졌다.

*포드 ‘바이소스(Visos)’
포드가 유럽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4인승 쿠페. 길고 날렵한 후드 등에서 1970년대를 풍미했던 카프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이 차는 또 앞뒤 스포일러와 도어 등에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이 밖에 옆면의 그래픽, 2개의 옆 통풍구, 직사각형의 앞모습과 휠에서 복고 분위기를 풍긴다.

*마쓰다 ‘쿠사비(Kusabi)’
모터쇼 이전 렌더링이 발표돼 세간의 관심을 모은 컨셉트카. 소형차인 마쓰다2(일본명 데미오)의 플랫폼을 기본으로 탄생한 서브 컴팩트 스포츠카로 2+2 시트에 혁신적인 리어 테일게이트 시스템을 채용했다. 테일게이트는 해치백 모양이나 루프의 뒷부분을 축으로 걸윙도어처럼 옆으로 열리며 혁신적인 회전고리로 뒷좌석을 간편하게 움직일 수 있다. 엔진은 1.6 디젤.

진희정 기자(진희정 기자)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11-12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