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자동차산업] GM, 시장점유율 3년 연속 1위 자신


지난해 28.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GM은 올해에도 현재까지 27.8%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40년만에 처음으로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의 고지를 목전에 두고 남은 2개월동안의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GM은 11월과 12월 선보일 리모델링을 끝낸 시보레 말리부 세단과 새로운 중형 픽업 트럭인 쉐비 콜로라도, GMC 캐년으로 확실히 1위 점유율 자리를 못박을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새 소형 모델인 아베오를 12월초 서부와 동부도시 딜러에 먼저 출시해 구매자의 반응을 살펴 볼 예정이다.

최근 개최된 GM 공급업체 이벤트에서 GM의 북미경영진 최고위층인 개리 카우저는 3년 연속 증가한 GM의 시장점유율을 자축하며 "다소 부진하게 시작한 해였지만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GM은 가장 많은 구매자 인센티브와 리베이트, 낮은 이자율의 파이낸싱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난 3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 왔으며 평균 인센티브는 대당 3,705달러로 포드, 크라이슬와 비교해 300~400달러 가량 높다.

GM은 1960~1962년에도 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역대 최고의 시장점유율은 1962년의 50.7%였다. 이 기록은 포드, 크라이슬러와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차를 비롯해 일본차, 한국차의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뤄지는 등 시장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강호영 기자(강호영 기자)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6-09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