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 ES330이 마이너체인지를 통해 디자인, 편의 및 안전장비를 대폭 개선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오기소 이치로)는 지난 14~15일 충북 제천에서 렉서스 뉴 ES330의 시승회를 개최했다. 뉴 ES330은 내외관 디자인의 일부를 변경하고 새로운 장비를 추가해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날렵한 느낌을 준다. 앞쪽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과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리어 가니시의 디자인이 변했다. HID 헤드램프는 프로젝터 타입으로 변경됐다.
실내 색상도 라이트 브라운 원목을 추가해 선택폭을 넓혔으며 센터 클러스터와 사이드 레지스터를 검정에서 메탈릭 그레이로 바꿨다. 앞좌석에만 있던 시트벨트 프리텐셔너와 포스 리키터를 뒷좌석에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고, 서스펜션도 새롭게 튜닝해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편의장비로는 스티어링 휠의 오디오 스위치, 시트에 팬을 내장해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벤틸레이션 시트(앞좌석), 조수석에도 운전석과 같이 2가지 시트위치를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시트, 전동접이식 미러가 더해졌다.
ES330의 개발 총책임자인 히라타 히로유키 치프 엔지니어는 "이 모델이 판매됐던 2002년 한국토요타로부터 한국에서 전동 접이식 미러가 필수라는 얘기를 들었으나 한국 내 판매대수가 적어 적용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작년말 공장 및 설계 담당자들을 설득해 이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오기소 이치로 한국토요타 사장은 "렉서스 E330은 높은 품질, 우아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고객 서비스로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로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며 "뉴 ES330은 럭셔리카에 어울리는 자동차로 완성돼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렉서스 뉴 ES330의 신차발표회는 오는 2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제천=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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