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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GM대우, 경차 \'지존\' 지킨다


사실상 경차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GM대우가 내년 4월 마티즈Ⅱ 후속모델 M200(프로젝트명)을 내놓는 데 이어 경차 기준이 배기량 1,000cc로 확대되는 2008년 1월에 1ℓ급 경차를 선보인다.

GM대우는 이 같은 경차의 진화를 통해 국내 \'경차 지존\' 자리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1ℓ급 경차는 기존 마티즈Ⅱ가 큰 인기를 끌었던 유럽 일부와 중남미 등에 집중 수출될 것으로 전해졌다.

총 1,500억원 가량의 개발비가 투입된 M200은 현재 모델보다 더욱 깜찍하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변한다. 리어 램프는 폭스바겐 비틀과 비슷한 원형의 모습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또 배기량은 현행 800cc를 고수하되 엔진 튜닝을 통해 성능과 연비를 큰 폭으로 개선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GM대우는 M200을 올해 11월경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기아가 비스토 단종으로 사실상 경차를 포기, 시장을 독점함에 따라 출시시기를 연기했다. 여기에 경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8년 경차규격 확대시행에 앞서 1ℓ급 경차를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GM대우는 마티즈Ⅱ 후속모델 외에 SUV가 투입되는 오는 2006년에 맞춰 모든 차종의 후속모델을 출시, 일대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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