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앞바퀴 굴림방식 모델도 만든다.
앞으로 수년 내에 크라이슬러 그룹이 지프 브랜드의 진영을 대폭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통 오프로더 메이커인 지프가 앞바퀴 굴림방식 모델을 개발한다. 또한 먼저 닷지 디비전의 모델이 지프의 플랫폼을 유용하게 된다. 지금까지 지프 디비전의 플랫폼은 크라이슬러나 닷지 디비전과 공유하지 않아왔다.
2005년부터 2008년형 지프 라인업은 현행 모델들을 그대로 두고 새로운 장르의 모델들을 개척하게 된다. 하지만 이 전략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다시 말해 정통 오프로더의 이미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닷지 디비전과 플랫폼 공유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향후 4년 동안 지프가 선 보일 모델들은 아래와 같다.
2005년 : 그랜드 체로키 풀 모델체인지
2005년 : 리버티 페이스 리프트
2007년 : 랭글러 풀 모델체인지
2006년 : 7인승 SUV 커맨더 출시
2007 혹은 2008년 : 엔트리 레벨 SUV
2008년 : 리버티 풀 모델체인지
2008년 혹은 2009년 : 랭글러 파생 모델 출시
저가형 랭글러 파생 모델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제휴사 중 하나와 공동개발하는 소형 FF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다. 미쓰비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닷지는 2006년 지프 리버티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컴팩트 SUV를 출시한다.
1995년 지프는 미국시장에서 SUV 시장의 24.3%를 점유했었다. 하지만 올 들어 7월가지 지프의 점유율은 15.7%로 떨어졌다.
채영석(charleychae@carisy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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