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쎄라토 유로」러시아 신차발표회
- ‘2004 모스크바국제 모터쇼’에서, 오피러스 등 총 10대 출품
- 기아차, 쎄라토 가세로 올해 러시아 1만 4천대 수출 목표
- 「모닝」,「쎄라토」에 이어 내년 「스포티지」 본격 투입
기아 「쎄라토 유로」가 ‘2004 모스크바 국제 모터쇼’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러시아 준중형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25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04 모스크바 국제모터쇼(MIMS)’에서 「쎄라토 유로」의 러시아 현지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 서동식 동구∙CIS 지역본부장은 “유럽시장 공략차종인「쎄라토 유로」의 투입으로 급성장하는 러시아 자동차시장에서 기아차의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러시아시장에서 올해 7월까지 총 1만1,757대를 판매, 수입차 부문 시장점유율 6.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31대)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며, 기아차의 지난해 러시아시장 총 판매량인 1만1,546대를 돌파한 기록이다.
이에 기아차는 올해 러시아 경제가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러시아 시장공략을 위해 적극적 신차투입과 공격적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오피러스」를, 올해 「모닝(수출명 : 피칸토)」, 「쎄라토」 등에 이어 내년에는 수출전략형 차종인 「스포티지」를 러시아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현지합작사인 이즈마시 아브토社를 통해 연간 5만대 규모의 「스펙트라」를 KD(현지조립생산)방식으로 생산, 판매할 계획이어서 러시아시장에 기아차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리오」, 「쏘렌토」, 「옵티마(수출명 : 마젠티스)」 등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1만398대)보다 35% 늘어난 1만4천대 (완성차 기준)를 러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약 133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확보하고 「리오」,「쎄라토 유로」,「쏘렌토」,「오피러스」,「모닝」(수출명 : 피칸토) 등 총 10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사진설명)
기아자동차㈜는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2004 모스크바 국제모터쇼’에서 「쎄라토 유로」의 러시아 현지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기아는 러시아시장에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1만4천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데스크(charleychae@ico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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